조달청 품질관리단은 1037개 제도업 조달업체의 4131품명을 대상으로 직접생산 현장확인 점검결과 지난 한해 제조업으로 등록한 조달업체 109개사의 1288개 품명에 대해 조달등록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조달청은 직접생산에 의심이 가는 제조등록 업체에 대한 현장조사를 계속 실시해 무자격자를 조달시장에서 퇴출시키는 한편, 신규 조달등록을 하는 제조업체도 '직접생산 사전확인'을 통해 무자격자의 조달시장 진입을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등록이후에도 '점검예고기간'을 운영해 등록업체 스스로 무자격 품명의 등록 취소를 유도하는 등 제도적 개선도 병행키로 했다.
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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