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소기업 강화에 75억 집중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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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중소기업 강화에 75억 집중지원

해외 마케팅 18억ㆍ기술사업화 실시 57억원 올 수출액 45억달러 목표… 16개 사업 추진

  • 승인 2013-01-21 17:49
  • 신문게재 2013-01-22 7면
  • 김민영 기자김민영 기자
대전시가 중소기업 강화의 국정기조에 발맞춰 중소기업 집중지원에 나선다.

21일 시에 따르면 올해 중소기업 수출액 45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해외 마케팅지원사업과 기술사업화 종합지원 사업에 75억원을 투입한다.

수출중소기업을 위한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은 18억원을 투입해 ▲해외시장 개척지원 ▲무역인프라 확대 ▲기업의 해외 마케팅 능력강화 ▲지속적인 후속관리(Follow-up) 시스템 강화 ▲온라인 전자상거래 기반 조성에 역점을 두고 16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은 57억원을 들여 ▲유망중소기업 글로벌 업 지원 ▲지역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히든챔피언(Hidden Champion) 발굴육성 ▲ 전통산업 첨단화 지원 사업 ▲시제품제작 지원사업 ▲기술사업화 전 주기를 지원하는 기술사업화 종합지원 사업 등의 다양한 지원시책을 통해 매출 1000억원 이상의 중견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22일 오후 2시 시청대강당에서 수출지원 기관 및 지역 중소기업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수출기업사업화 지원시책'에 대한 설명회를 연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한국무역보험공사 및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유관기관에서 중소기업에 대한 전반적인 지원시책을 설명한다.

김기창 시 기업지원과장은 “지난해 대전의 수출실적은 42억달러를 돌파해 역대 최고 성과를 거두고, 중소기업의 경쟁력도 크게 향상됐다”며 “올해 새정부의 중소기업 육성 강화정책에 맞춰 전략적 해외마케팅 강화와 중소기업 개발기술의 사업화를 통해 대전경제가 더욱 신장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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