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도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올해 선수 260명, 감독ㆍ코치 40명 등 300명의 도 대표선수를 선발, 전국장애인체전에 출전할 계획이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도 등록 선수 중 종목별 기량이 우수한 선수 및 팀을 선발, 집중적으로 장애인체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또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 간 종목별(총 27종목) 직원을 지정, 월 2차례씩 훈련장을 직접 방문하는 한편, 종목별 임원(선수)과 전화 상담을 하고, 매월 1차례씩 정기회의를 개최하는 등 종목별 직원전담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종목별 감독과 코치의 선임기준도 강화한다.
해당 종목(장애ㆍ비장애) 선수 출신, 종목별 경기지도자, 종목별 지도 유경험자 등 일정 자격에 부합되는 자를 선발, 선수단 종합 훈련계획 수립, 대회 목표 설정, 강화훈련 시행 및 선수단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할 계획이다.
선수단 강화훈련은 전략종목과 육성종목, 일반종목으로 나눠 기간을 선정, 체력 및 기술 정신력 강화, 팀워크 등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도장애인체육회는 도 체육관련부서와 함께 종목별 소속 기관과 단체 등의 훈련장을 수시로 돌며 점검 및 독려도 할 예정이다.
3월과 6월, 9월 등 3차례에 걸쳐 27종목 경기단체 전무이사 및 종목별 감독(40명)을 소집, 전무이사 및 감독자 회의를 열어 훈련계획 수립, 전력분석 및 대책 마련, 체전 관련 지침 등을 전달해 현장에서 이행되도록 하겠다는 의지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8일 나사렛대 제2창학관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관련기관 및 단체 관계자 100명이 모인 가운데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13 전문체육 및 생활체육사업 지원 방침을 설명했다.
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생활체육은 물론, 전문체육이 보다 활성화되고,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은 지난해 전국장애인체전에서 금 32개, 은 49개, 동 36개 등 117개의 메달을 따내 종합점수 7만7661점을 획득, 전년보다 2단계 떨어진 13위를 기록했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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