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한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웨스트 파머 코스(파72ㆍ693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10타를 줄이고 최종합계 24언더파 264타 공동 4위에 올랐다.
대회 1, 2라운드에서 선두권에 올랐던 제임스 한은 셋째 날 중위권으로 밀렸지만 최종일에 보기 없이 이글 2개, 버디 6개를 잡고 선두 그룹에 1타 뒤진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 시즌 PGA 2부 투어 상금 랭킹 2위에 올라 올 시즌 PGA투어 출전권을 확보한 제임스 한은 데뷔 후 최고 성적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재미교포 리처드 리(25)도 15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는 등 6타를 줄이고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쳤다. 전날 맹타로 공동 7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던 배상문(27ㆍ캘러웨이)은 버디 7개, 보기 5개로 2타를 줄이는데 그쳐 18언더파 270타 공동 27위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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