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스타폭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병준은 극 중 서울지검 특수1부 부장검사 조상득으로 분한다. 조상득은 명동 사채시장의 큰손을 스폰서로 두고 있는 전형적인 비리검사다.
출연작마다 천연덕스러운 '명품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이병준이 '돈의 화신'에선 또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를 찾아올지 주목된다.
한편 '돈의 화신'은 돈의 마수에서 자유롭지 못한 권력이 어떻게 서민들에게 독이 되는지, 권력의 수단으로 사용된 돈이 어떻게 사회에 해악을 끼치는지 돈과 권력의 역학 관계를 날카로운 해학과 풍자로 해부해 나갈 예정이다.
'청담동 앨리스' 후속으로 편성된 '돈의 화신'은 총 20부작으로 이병준을 비롯해 강지환, 황정음, 김수미 등이 출연한다. 첫 방송은 내달 2일.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