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홈쇼핑을 통해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을 발굴하고,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이번 협약은 정부와 홈쇼핑사가 공동으로 우수 중소기업제품을 발굴해 수수료 없이 TV홈쇼핑을 통해 판매하게 된다.
올해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 CJ오쇼핑, GS홈쇼핑의 4개사를 통해 100여개의 중소기업 제품 판매를 지원하고 홈쇼핑사들은 방송으로 진행된 제품을 자사 카탈로그와 인터넷 쇼핑몰 입점을 통해 추가적인 판로를 제공한다.
송종호 중소기업청장은 “중기청과 동반위 그리고 홈쇼핑사간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중소기업 판로개척을 위한 각계의 지원이 더욱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며 “홈쇼핑사와 중소기업의 협력이 “기업간 동반성장에 있어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레일도 중소기업 판로지원을 위해 지난 18일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KTX 역사 내에 중소기업 제품 전용 전시판매장을 설치하고 공동 운영키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2월 중에 하루 40만여명이 이용하는 서울역에 중소기업 전시판매장을 개장하고 추후 부산역과 동대구역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창영 코레일 사장은 “앞으로도 코레일은 국민들께 중소기업제품의 우수성을 더욱 많이 알리고, 중소기업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과 성장잠재력을 높이는 책임 있는 경영을 하겠다”고 말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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