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룡건설그룹 창립 제43주년 기념식이 18일 대전 서구 월평동 사옥에서 열려 이인구 명예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사장단 및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민희 기자 photomin@ |
계룡건설이 전체 계열사의 올 수주 목표총액을 2조7000억원으로 설정, 사실상 기업 매출 증진에 총력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계룡건설은 지난 18일 오전 10시 서구 월평동 본사 12층 대회의실에서 이인구 명예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3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서 이인구 명예회장은 “계룡건설과 KR산업, 계룡산업, 동성건설, KR유통 등 그룹 전체 사업목표는 수주 2조 7000억원, 매출 1조 7000억원으로 책정했으며 연초부터 수주확보에 전력을 다해달라”며 “지난해의 경우, 어려운 건설시장 속에서도 임직원들이 모두 잘해왔는데 올해은 더 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또 “올 역점시책으로는 신사옥 연내 준공을 비롯해 자산 건전화, 해외건설사업 확대, 신용등급 상향, 제법규를 준수하는 준법기업 지향, 기업 철학과 주인의식 함양”이라며 “지난해 용의 기운을 받아 소기의 성과를 올린 한 해였다면 올해도 뱀의 지혜와 영험함을 받아 구름 위로 승천하는 계룡이 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계룡건설은 2013년 구호를 생존전략, 성장지속, 흑자시대, 비전2020 추진 등으로 정하고 업계 타톱10 진입을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80명)와 우수사원(35명) 및 우수 부서와 현장, 우수협력업체 등에 대한 시상과 포상도 진행됐다.
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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