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사에선 대전·충남에서도 다수의 보직이 변경될 것으로 점쳐지며, 오는 24일 예정설과 대통령 취임 이후 인사설이 나돌고 있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총경의 임기는 통상 1년에서 1년6개월 정도다. 대전은 1년 이상 근무한 경찰서 2곳(동부, 대덕)과 지방청 참모직(경무, 생안, 보안, 홍보, 청사) 5곳이 바뀔 가능성이 크다.
대전청은 백광천 경무과장, 오동옥 생활안전과장, 박세호 보안과장 직대, 최호열 홍보담당관, 김관태 청사경비대장이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
경찰서는 오용대 동부서장, 주현종 대덕서장의 이동이 확실시된다. 둔산서, 중부서, 서부서는 교체시기가 1년 이하로 이번 인사에서는 잔류할 가능성이 크다. 치안지도관인 홍기현, 김용종씨와 지난해말 총경 승진한 김태규 경무계장, 이병환 전둔산서장 등 총 11명이 대상자로 점쳐진다.
충남청도 대전청과 비슷한 규모의 총경 전보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충남은 경찰서 7곳(천안동남, 서산, 공주, 홍성, 예산, 서천, 청양)과 지방청 참모직(경무, 경비교통, 보안, 정보통신) 4곳이 바뀔 가능성이 크다. 지방청에선 최인규 경무과장, 유재성 경비교통과장, 김익중 보안과장, 박근순 정보통신담당관이 대상이다.
경찰서는 이충호 천안동남서장, 한달우 서산서장, 이시준 공주서장, 한형우 홍성서장, 김택준 예산서장, 홍덕기 서천서장, 조영수 청양서장 등이다. 이외 치안지도관이 박종민씨까지 포함하면 충남에서는 모두 12명이 인사 대상자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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