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무당과 엘리트 건달을 오가는 이중생활로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 박수건달이 개봉 2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특히 개봉 첫 주 토요일보다 개봉 2주차 토요일 관객수가 더 늘었다는 점에서 흥행 열풍을 짐작케 했다.
2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박수건달은 19일 하루 동안 598개(상영횟수 2828회) 상영관에서 35만 8697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누적 215만 8201명을 기록했다. 개봉 11일 만에 200만을 가볍게 넘어섰다.
올해 개봉작 중 첫 200만 돌파작이다. 또 2위에 오른 '잭 리처'(16만 818명)와 두 배 이상 차이를 보이며 압도했다.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도 확실시된다.
영화 '박수건달'은 박신양의 파격적인 변신과 김정태, 엄지원, 정혜영, 김성균 등의 능청스러운 코믹연기, 아역 배우 윤송이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명품 연기가 더해지면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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