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꺼운 종아리 싫어' 외모비하 사과

배우 김영광 잡지 인터뷰 발언 “의도한 바와 달라” 거듭 사과

외모 비하 논란을 빚은 배우 김영광이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JTBC 새 프로그램 '미라클 코리아'의 MC로 발탁된 김영광은 20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진행된 해당프로그램 기자간담회에 MC 이미숙, 성준과 참석했다.

이날 김영광은 “최근 논란을 빚은 외모 비하 논란에 대해 심경을 밝혀달라”는 취재진의 요청에 “개인적인 인터뷰 때문에 나를 응원해주고 봐주는 사람한테 죄송한 마음이 있다. 물의를 끼쳐 정말 죄송하다”고 답했다.

이어 김영광은 “해명이나 사과글을 이미 팬카페를 통해 올렸기 때문에 그걸 바탕으로 봐주면 좋겠다.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앞서 김영광은 최근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찌질해 보이는 걸 싫어해요”, “전 종아리 두꺼운 거”라고 표현했다. 이에 네티즌은 “외모 비하 발언”이라고 격분했다.

사태가 번지자 김영광은 지난 18일 자신의 펜카페에 “인터뷰 내용 중 의도한 바와 달리 오해를 사게 되어서 저도 너무 혼란스럽고 속상했습니다”라는 내용의 해명글을 올렸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