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행정심판 청구와 행정소송이 갈수록 증가함에 따라 법적 대응력 강화를 위해 변호사 2명을 일반직 공무원(6급 상당)으로 채용 배치했다. ▶관련명단 23면
충남도는 연초 4급이상 고위직 인사에 이어 5급 이하 공무원 364명에 대한 올해 상반기 정기인사를 21일자로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장기재직자는 순환보직으로 분위기를 쇄신하고 직원들의 능력을 최대한 고려, 적재적소에 배치했고, 여성공무원을 주요 보직에 중용시켰다는 것이다.
주요 인사내용을 보면 44명이 승진과 함께 지난 고위직 인사에서 도청 개청 이래 처음으로 여성을 총무과장에 중용한데 이어 공무원들의 선호부서인 인사, 예산, 자치행정과 등에 여성공무원을 배치함으로써 그동안 주요부서에 소외됐던 공무원들에 대한 업무범위를 행정의 주요 분야까지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복잡하고 다양한 사회구조 변화로 행정심판 청구와 행정소송이 날로 증가됨에 따라 변호사 2명을 채용 배치, 법적 대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