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희망의 끈'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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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희망의 끈' 프로젝트

대전시 '도심활성화기획단' 옛도청 이전 확정 공동화방지 추가대책 추진

  • 승인 2013-01-17 18:01
  • 신문게재 2013-01-18 1면
  • 김민영 기자김민영 기자
대전시가 충남도청 이전 이후 공동화 방지를 위한 추가 특별 대책을 내놨다.

시는 지난 8일 확대간부회의를 시작으로 옛도청사에 시장 제2 집무실 설치 등으로 본격 활용하고 있으며, 도심활성화기획단이 3월 입주를 목표로 리모델링 중이다.

또 기존 대회의실 외에 회의실 2곳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원도심활성화 차원에서 시청 회의실에서 개최예정인 회의 및 행사는 원칙적으로 도청사 및 인근기관(중구청, 도시공사, 복지재단, 대전충남적십자사)회의실을 활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17일부터 31일까지 본청에서 개최 예정인 18건의 회의를 원도심에 위치한 회의실로 변경했으며, 600여명의 참여 인원이 도청사 인근의 주변 식당을 이용할 것으로 조사됐다.

뿐만 아니라 우선 추진 가능한 사업들이 본격 시행되는 다음달부터는 매월 3000여명 이상이 도청사 주변 등 원도심을 찾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충남도청 광장을 이용한 축제, 농산물직거래장터 등 전시·부대행사도 열릴 예정이어서 원도심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시가 추진하는 원도심 활성화 사업은 일명 '희망의 끈 잇기 프로젝트(가칭)'로 오는 7월 시민대학 등이 옛 충남도청사를 본격 활용하기 전까지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당장 실천 가능한 사업들이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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