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국 16개 지역중심 국·공립대학총장으로 구성된 총장협의회가 한밭대 대학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려 국가장학금 시행대응방안, 강사제도 법령폐지, 대학 평가인증제 제도 개선, 학생생활관 의무식단제 제도 개선 등 현안 사항에 대한 논의의 장을 가졌다.
또한 지방대학 발전사업 추진, 대학 재정지원 대폭 확대, 대학입시 간소화, 지역대학 출신 채용할당제 도입, 등록금 동결에 따른 재정지원정책 등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사항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류했다. 이날 회의안건은 협의회 이전 각 대학 기획처장협의회에서 조율됐다.
이원묵 한밭대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새정부 준비하느라 업무가 산적하고 긴박한 상황속에서 참석해준 지역중심 국공립대학 총장들에게 감사한다”며 “한밭대는 개교 이후 12번의 학제변화를 통해 성장해왔다”고 학교 소개를 했다.
한편, 지역중심 국·공립대 총장협의회는 한밭대를 비롯해 전국 20개 회원대학으로 구성, 지역 국·공립대의 현안 해결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총장협의체이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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