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대표는 이날 전북 전주시 효자동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 강당에서 열린 새누리당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강조한뒤 “새만금사업은 전북만의 사업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앞으로 대륙경영의 출발을 하는 곳”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서해안을 중시하면서 대륙경영을 하는 시대가 다가왔고, 새만금사업은 온 국민의 열정을 갖고 큰 꿈을 이루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새만금 사업과 익산 르네상스 사업 등 7대 지역공약을 제시했는데 온 힘을 다해 공약을 지킬 뿐 아니라 더 큰 미래를 위해 멋있는 그림을 그려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30년만에 두자릿 수의 득표를 올린 전북을 첫 지방순방지를 선택하고 광주와 전남을 견인해 호남지역 현안문제와 더불어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전북의 역할을 강조했다.
정운천 전북도당위원장은 기금운용본부 전북이전과 전라감영 복원에 대해 “기금운용본부 전북이전과 전라감영 복원은 대선 기간동안 전북도민에게 약속한 현안”이라며 “기금운용본부와 전라감영 복원은 성사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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