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운데 희토류는 전년대비 37.1%가 감소해 수입축소 폭이 가장 크게 나타났으며, 인듐 34.2%, 텅스텐 30.1% 등으로 뒤를 이었다.
특정국가의 수입편중도가 50%를 넘는 경우는 6개로 전년도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12년 품목별 최대수입대상국은 7개국으로 전년대비 2개국 증가하며 특정 국가 편중도가 전반적으로 완화됐다.
수입다변화가 큰 품목은 티타늄과 인듐, 희토류다.
중국산 수입의존도가 높은 품목은 지난해 5개 품목에서 4개 품목으로 감소했으며, 텅스텐(50.3%), 희토류(56.7%), 몰리브덴(32.5%)등의 수입감소품이 매우 컸다.
관세청은 “대중국 수입의존도가 높은 여타 주요 품목의 경우도 전반적으로 중국산 비중이 낮아져 국내 수입업체들의 수입선 다변화를 위한 노력이 일정수준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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