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6.29포인트(0.32%) 하락한 1977.45에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가 1970선까지 떨어진 것은 지난해 12월 12일(19.75.44)이후 한 달 여 만이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외국인의 사자세에 1996선까지 올랐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의 매도 전환에 1970선까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건설업, 통신업 등이 올랐고, 섬유의복, 의약품, 전기전자는 내렸다.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13개를 비롯해 346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3개를 포함 468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78개 종목에 그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0.34포인트(0.07%) 하락한 507.68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기관이 68억원 순매도세를 이어갔으며, 개인도 94억원 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4거래일 만에 사자세로 돌아서며 112억원 순매수 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20원 오른 1058.70원에 마감했다.
박병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