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재정 인센티브와 더불어 2월중 국무총리 표창을 받게됐다.
시는 3개분야 총 1000점 배점에 812점을 받아 7개 특ㆍ광역시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도 단위에서는 충북도와 제주도가 선정됐다.
재정분석 평가는 행안부 주관으로 전국 광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정운영의 건전성, 효율성, 계획성 등 3개 분야 20개 지표를 분석ㆍ평가한다.
대전시는 지방채 규모가 특별ㆍ광역시 최저수준으로 재정건전성이 양호하고, 세입확충 및 중기ㆍ투융자, 기준경비 절감 노력도가 우수해 재정효율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전시는 지난해 재정분야에서 광특회계 운영평가 특ㆍ광역시중 2년 연속 1위를 차지해 106억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았으며, 기금운용평가에서도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재정 조기집행에서 전국 특광역시 가운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총 8억원을 받았다.
시는 또 지난해 11월 세계 3대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로부터 대한민국 국가신용등급과 동일한 A1 등급을 획득했다.
시는 민선5기 투자사업을 마무리하는 올해 전년 예산규모보다 16.9% 증가한 예산 4조원시대에 돌입하는 시기로,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도안 생태호수공원 조성, 주거환경개선사업각종 굵직굵직한 대규모 투자 등 사업수요가 산재해 있다.
시 관계자는 “건전한 재정운용 기조를 유지하면서 경제활성화와 복지확대, 사회적 자본 확충, 지역간 균형발전에 중점을 두는 한편 중기지방재정계획, 투ㆍ융자 심사를 철저히 강화할 것”이라며 “예산낭비 제거와 세출 절감, 적정수준의 지방채무 활용 등을 통해 앞으로도 건전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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