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ㆍ청용, 나란히 FA컵 32강 진출

  • 스포츠
  • 축구

지성ㆍ청용, 나란히 FA컵 32강 진출

QPR, 웨스트브로미치전 1-0 승… 볼턴도 선덜랜드 2-0 제압

  • 승인 2013-01-16 16:44
  • 신문게재 2013-01-17 9면
▲ 영국 웨스트브롬위치 호손스 경기장에서 16일(한국시간) 열린 FA컵 64강 재경기에서 퀸즈 파크 레인저스의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박지성<사진 오른쪽>이 팀 동료 숀라이트 필립스<왼쪽>와 협력해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의 수비수 빌리 존스의 공을 뺏고 있다. [AFP/연합뉴스 제공]
▲ 영국 웨스트브롬위치 호손스 경기장에서 16일(한국시간) 열린 FA컵 64강 재경기에서 퀸즈 파크 레인저스의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박지성<사진 오른쪽>이 팀 동료 숀라이트 필립스<왼쪽>와 협력해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의 수비수 빌리 존스의 공을 뺏고 있다. [AFP/연합뉴스 제공]

박지성(32ㆍ퀸즈파크레인저스)이 3경기 연속 선발로 나섰다. QPR도 FA컵 32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박지성은 16일(한국시간) 영국 웨스트브로미치의 호손스 경기장에서 열린 웨스트브로미치와 FA컵 64강 재경기에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지난 6일 웨스트브로미치전와 FA컵, 12일 토트넘 훗스퍼와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에 이어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또 3경기 연속 풀타임을 뛰며 부상에서 완전 회복했음을 알렸다.

64강 재경기 역시 박지성의 역할은 수비였다. 토트넘전에서 수비에 치중한 뒤 영국 언론들로부터 박한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이날 역시 공격보다는 수비에 힘을 실었다.

6일 홈경기에서 1-1로 비겨 재경기를 치른 QPR은 후반 30분 제이 보스로이드의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키면서 웨스트브로미치를 1-0으로 제압했다. 알레한드로 파울린의 코너킥을 보스로이드가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재경기 끝에 FA컵 32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청용(24ㆍ볼턴 원더러스)도 팀의 FA컵 32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이청용은 선덜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선덜랜드와 64강 재경기에서 후반 25분 투입돼 2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올 시즌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내려간 볼턴은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를 2-0으로 완파하고 32강에 진출했다. 볼턴은 후반 19분 마빈 소델이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리드를 잡았고, 후반 28분 소델이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아내며 소중한 승리를 챙겼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3.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4. 구본길에 박상원까지! 파리 펜싱 영웅들 다모였다! 대전서 열린 전국 펜싱대회
  5. 대전시, 여의도에 배수진... 국비확보 총력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