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즌, 마케터 프로그램 운영

대전시티즌은 국내 프로축구단 중에선 처음으로 '대학생 예비 스포츠마케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스포츠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대전ㆍ충남지역 유능한 인재들에게 이론 교육과 프로축구단 현장 실무 체험 등을 통해 미래 스포츠마케터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오는 3월1일부터 7월31일까지 5개월 간 1기를 운영하며, 하반기에는 2기 과정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프로스포츠단의 마케팅 및 운영 전반에 대해 배우고, 홈경기에는 현장 실습에 참여한다.

또 대전시티즌 각 팀장의 주제별 순환 교육 및 장지현 SBS해설위원 등 사회 명사 초청 교육 등도 계획돼 있다. 수료 후에는 대전시티즌 인턴십 수료증이 발급되며, 대전시티즌 공개 채용 시에는 가산점도 주어진다.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