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우유와 위대한 항해'는 이미 홍대를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3월에는 월간 토마토가 운영하는 북카페 이데(대흥동 소재)에서 어쿠스틱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또한 '권우유와 위대한 항해'의 보컬 권우유씨는 펑크록밴드 '넘버원 코리안'에서도 활동하면서 지난 해 KBS 밴드 서바이벌 TOP 밴드 시즌2에 출연한 바 있다.
이번 대전 단독 공연은 '항해 4일째 with 권우유와 위대한 항해'로 매일 똑같은 일상과 지루함, 새해가 돼도 바뀔 것 같지 않은 약간의 우울한 일상을 항해로 치자면 아마 4일째쯤 되지 않을까 하는 발상에서 시작됐다.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에서 사람들이 속으로나마 바라는 오늘은 쇼킹하고 신나는 일이 일어났으면 하는 것처럼, '권우유와 위대한 항해'와 그들의 노래로 하루를 보낸다면 어떨까하는 생각으로 공연을 마련했다. '항해 4일째 with 권우유와 위대한 항해'는 오는 25일 저녁 8시 대흥동 그린빈버찌라이브하우스에서 진행되며 티켓은 24일까지 예매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 및 예매는 월간토마토(320-7151)와 그린빈버찌라이브하우스(070-4144-5884)로 하면된다.(티켓 예매 1만5000원/현매 2만원원, 월간 토마토 구독자 예매 1만3000원)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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