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2012년 농림수산식품 수출은 전년 대비 4.1% 증가한 80억1000만 달러를 달성했다.
1억달러 이상 수출국이 14개국, 수출 품목은 13개로 늘었다. 품목별로는 딸기, 파프리카, 신선우유, 김, 갯벌참굴 등이 두각을 보였다.
딸기는 아시아 뿐 아니라 러시아 시장에서도 인기를 끌며 지난해 수출액이 2011년에 비해 17.9% 증가한 2430만 달러를 달성했다. 파프리카는 철저한 안전성 관리와 고품질로 신뢰를 얻어 34.8% 늘어난 8880만 달러를 기록했다.
aT 관계자는 “유망시장과 전략품목에 대한 집중지원 및 수출시장 다변화 등을 통해 수출확대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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