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대전 TP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전략산업육성사업 종료로 자립기반 구축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지만, 국비사업유치 노력을 통해 올해 336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정지었다.
이는 지난해 249억원보다 87억원 늘어난 것이다.
대표적 사업으로 광역경제권연계협력사업(27억원), 충청광역권 선도산업 (26억원), 자율비행로봇 시범보급사업(12억원),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12억원) 등 신규 국비유치 사업이 77억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이외에도 특허 및 지식재산창출 지원사업(32억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 유치를 통해 보다 많은 지역 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3년간 추진되는 신지역특화산업이 본격화될 경우 약 150억원의 국비를 추가 확보할 예정이며, 지난 10년간 육성해온 4대 전략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후속 지원을 위해 올해도 시의 지원을 통해 R&D 역량 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춰 미래 신산업 육성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대전 TP 박준병 원장은 “올해는 전국테크노파크의 대표사업인 신특화산업에 대전 TP가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해야 되는 중요한 시기임을 인식하고, 지속적으로 대전 기업 및 기업인들과의 소통에 중점을 둘 것이다. 더불어 중앙정부 국비사업 유치에 더 많은 노력과 공을 들여 관련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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