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흠 의원 |
김 의원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사견을 전제로 “기초단체장에 대한 정당 공천은 각 정당과 국회의원들이 자신의 기득권 유지를 위해 보호막처럼 악용해 온 것이 사실”이라며 “정치개혁을 바라는 국민의 입장에서는 이해되지 않는 부분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현재 중ㆍ대선거구인 기초의회 선거구의 조정 필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4~5개 읍ㆍ면 단위로 광역화돼 있는 현행 기초의회 선거구는 지역 대표성이나 인구비례원칙상 불합리한 점이 많다”며 “소선거구제로의 변화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의원연금과 관련해서도 “첫 단추가 잘못 끼워진 만큼 국민의 뜻을 제대로 헤아려야 한다”고 밝혀 폐지입장을 분명히 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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