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재가 KBS 새 월화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극본 설준석 이재하 이윤종, 연출 박기호 이소연)에 캐스팅됐다. '광고천재 이태백'은 독도 거리 광고로 유명세를 탄 광고 크리에이터 이제석의 성공담을 담은 작품으로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박기호 PD가 메가폰을 잡고, SBS '타짜' 설준석 작가가 대본을 집필해 관심을 모았다. 진구, 박하선, 한채영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조현재가 맡은 애디 강은 광고대행사 금산애드의 AE(광고기획자) 파트 팀장으로 세계적인 광고 공모전에서 메달을 휩쓴 엘리트다. 탁월한 전략가로 죽은 기획안도 살려내는 'PT의 귀재'라는 설정이다. 진구가 연기하는 이태백과 사사건건 부딪히는 캐릭터로 두 배우의 치열한 연기 대결이 예고되고 있다.
SBS '49일', KBS '아빠 셋 엄마 하나', MBC '러브레터' 등을 통해 밀도 높은 멜로 연기를 선보였던 조현재는 '광고천재 이태백'을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광고천재 이태백'의 제작사 측은 “냉철하면서도 지적인 카리스마를 가진 애디 강을 조현재가 잘 소화해주리라 기대하고 있다”며 “부드러운 이미지를 가진 그의 연기변신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고천재 이태백'은 오는 2월 4일 '학교 2013'의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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