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제2병원 지지” 충남대 학무위원 결의문

충남대는 정상철 총장을 비롯한 학무위원 29명 전원이 충남대 제2병원의 세종시 건립을 적극 지지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학무위원들은 지난 11일 결의문을 통해 충남대병원 이사회와 병원 당국의 결정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 의견을 밝혔다.

이들은 충남대는 세종시에 건립할 제2병원이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원칙에 맞도록 의료역량 강화, 의료서비스 개선, 우수인력 양성 등과 같은 공공성을 갖춘 미래지향적인 병원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학무위원들은 세종 충남대병원 건립을 위해행정부와 지자체를 포함한 정ㆍ관계 등 모든 관련 부서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어 “세종 충남대병원 건립은 병원은 물론 충남대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고 지역균형발전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중차대한 일임을 천명한다”며 “학무위원 일동은 충남대 가족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아낌없는 지원을 당부한다”고 호소했다.

오주영 기자 ojy8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