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업 '줄잇는 축구사랑'

대전상의, 시티즌 5천만원 후원 협약 하나은행, 티켓북 1천만원 상당 구매

대전상공회의소와 하나은행이 프로축구 대전시티즌의 올해 선전을 기원하며 잇따라 후원에 나섰다.

대전시티즌에 따르면 지난 11일 대전상공회의소 손종현 회장은 대전시청에서 전종구 사장, 김춘호 전무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후원 협약을 맺고, 5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손종현 회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도 대전시티즌에 작은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면서 “올해 대전시티즌과 대전상공회의소 모두 승승장구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상공회의소는 1932년 창설된 이래 80여 년간 대전ㆍ충남지역 상공업의 발전과 균형 성장에 노력한 대전지역 유일의 종합경제단체로, 현재 약 1500여개의 지역기업 회원으로 가입했다.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도 이날 대전시티즌 구단 사무국에서 2013시즌 대전시티즌 골드 티켓북 200권(1000만원 상당)을 구입했다.

이 자리에서 하나은행 함영주 대표는 “대전시티즌에 대한 지원을 통해 하나은행에 보내주신 지역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한다”며 “대전시티즌이 올 시즌 좋은 경기를 펼쳐 지역의 자랑거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cds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