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경환 대전유도협회장 |
지난 12일 취임한 오경환<사진> 제7대 대전시 유도협회장은 “대전의 유도 수준은 아직 전국적으로 낮은 수준인 데다 많이 침체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회장은 이를 위해 “우선 엘리트 유도를 위해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각각 2팀, 대학팀, 여자 일반부, 남자 실업팀을 육성ㆍ창단하겠다”며 “생활 유도 활성화를 위해선 유도체육관의 발전과 유도인의 저변 확대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전 대전 유도인 모두가 인화단결해 유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 회장은 “유도의 가장 기본적인 전통은 선배는 후배를 사랑하고, 후배는 선배를 존경하는 것”이라며 “저는 선배를 존경하고 후배를 사랑하며 약속한 3가지 사항을 반드시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 회장은 용인대 유도학과를 전공했으며, 대전동산중 유도부 감독, 대전유도협회 이사 및 상임부회장, 아시아유도선수권대회 및 세계청소년유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여자부 코치 등을 역임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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