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말에 6개 부처 5500명이 본격적으로 입주하면서 비롯된 입주 공무원들의 불편사항을 적극 해결하기 위해 불편사항 접수센터를 설치, 운영키로 했다고 행안부는 밝혔다. 불편사항 접수센터는 세종청사 4개 구내식당 인근에 설치해 점심시간(11시30분~13시)에는 행안부와 청사관리소 직원이 직접 불편사항을 접수받고, 이외 시간에는 접수함을 두고 서면으로 의견을 받아 운영한다. 이외에도 행안부는 과장급 직원을 당분간 세종청사에 상주시켜, 부처 관계자들과의 지속적이고 주기적인 면담 및 의견수렴 등을 통해 개선방안을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감종훈 정부청사관리소장은 “접수센터에서 수렴된 의견을 종합하여 '세종청사 조기 안정화 방안'을 신속하게 수립, 세종시에 근무하는 중앙 부처 공무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대중 기자 dj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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