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배식에서 이해찬 의원은 “국민들의 여망이었던 정권교체를 이루지 못했지만 한번 성찰과 반성속에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 임시국회가 열리면 세종시 특별법 개정안 통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세종시당은 단배식에서 박근혜 당선인의 인수위원회 인선과정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행정도시 정상추진에 대한 막말을 퍼부었던 윤창중씨 대변인 임명, 세종시 반대론자인 김용준씨를 인수위원장으로 임명한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또 '수도 분할 결정이 실행에 옮겨진다면 나라가 망할 것이라는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말한 바 있는 박효종 서울대 교수를 정무위 간사로 발탁한 것은 박근혜 당선인의 세종시 정상건설 의지에 의심이 가는 처사로, 충청인과 세종시민이 납득 할 수 있는 답변을 내놓을 것을 촉구했다.
세종시=김공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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