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편인 만큼 스케일이 커졌다. 파이와 비정상적으로 커진 트로이의 맞대결은 짜릿하다. 게다가 평화를 원하는 산호마을 주민들이 전투 대신 생각한 것은 사람들을 모으는 아쿠아 쇼. 쇼를 준비하는 과정이 볼거리다. 전편과 마찬가지로 생동감 넘치는 해양 생태계와 물고기 등은 마치 아쿠아리움을 체험하는 듯 신난다. 개그맨 김병만과 류담이 트로이와 로닌의 목소리를 연기한다.
안순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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