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일반가구의 경우 월평균 930원, 산업체는 27만원이 추가로 늘어나 전기요금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지식경제부는 평균 4.0% 인상안이 포함된 한국전력공사의 전기공급약관 변경안을 인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변경안에 따라 주택의 경우, 서민생활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 가량 인상한다.
산업용을 비롯한 일반용 저압요금 역시 중소기업 및 중소상인 보호차원에서 각각 3.5%, 2.7%씩 올린다.
교육용과 농사용 역시 각각 3.5%, 3.0%로 평균 이하로 상향조정했다.
반면, 산업용ㆍ일반용 고압요금은 각각 4.4%, 6.3%로 평균 이상 수준으로 인상한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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