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외상으로 납품하고 거래처 부실에 따라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 손실을 보상해주는 제도로, 정부가 신용보증기금에 위탁해 시행중이다.
중기청은 매출채권보험 규모 확대와 함께 업체당 최고 보험한도를 20억원에서 30억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매출채권보험시 가입시 신용등급 상향과 이에 따른 금리ㆍ수수료 인하 등의 실질적 혜택을 누릴수 있도록 시중 은행과 기업정보 취급기관 등과 협약을 체결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0.1~5.0%의 현행 보험요율 체계를 할인ㆍ할증 폭을 세분화해 다양한 수요층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중기청은 지난해 7조원 규모의 보험을 인수해 626개 기업에 747억원의 보험금을 지급했으며 올해는 약 800여 기업의 미회수 외상매출대금을 보상함으로써 약 6000개 기업의 연쇄부도 방지 및 경영안정을 지원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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