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대는 지난 2일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시무식을 개최했다. |
충남대 정상철 총장은 신년사를 통해 과학비즈니스벨트내 제3캠퍼스 부지 확보와 세종시 진출 의지를 강하게 피력하고 있다.
정 총장은 “세종시 관련 사업들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관련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조만간 개정될 예정인 법령에 기초한 대학진출의 광역화가 이뤄진다면 우리 대학이 넘버1 국립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밭대 이원묵 총장은 “내실화를 통한 대학의 경쟁력 제고와 미래인재육성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학사운영혁신 및 교육환경 개선, 각종 정부사업의 효과적 수행 및 정부사업 유치, 다양한 연구 지원 프로그램 개발, 산학협력사업의 확대, 국제협력 시스템 강화, 행정서비스 개선 등을 추진계획으로 내세웠다.
대전대 임용철 총장은 “위기는 준비하는 자에게만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올해를 중장기적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중요한 출발점으로 강조했다.
주요과제로는 미래경영을 위한 지표관리, 질 관리, 관리혁신, 인재경영을 통한 유능한 인재의 발굴과 육성, 산학협력 네트워크 및 취업경력관리시스템 구축, 선순환구조 대학경영시스템 구축 등을 제시했다.
목원대 김원배 총장은 올해 교육지표 개선을 통해 중위권 대학으로 자리를 굳히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였다. 이를 위해, 김 총장은 내부 구성원들에게 올 상반기 예정된 교육역량강화 사업 등 교과부 3대 과제 수주와 하반기 기관평가 통과를 위한 최대한 행정력 동원을 당부했다. 또 구신학관 복원, 창업보육센터 신축 등을 통해 목동 세대와 도안동 세대를 연결하겠다는 포부를 강조했다. 부족한 법인의 재정확보를 위한 1인 1계좌 갖기 운동을 전개, 30억원 모금 계획을 세웠다.
배재대 김영호 총장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새로운 배재역사를 창출하겠다”며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대학, 자긍심 있는 대학으로 거듭나자”고 구성원들을 격려했다.
김 총장은 “가장 중요한 능력은 서로를 믿고 의지하고 격려하는 것”이라며 “배재가 갖고 있는 능력을 잘 발휘한다면 구성원 모두가 만족하는 대학,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대학, 스스로 행복한 대학을 충분히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배재대는 올해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배재재능봉사단'활동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한남대 김형태 총장은 '2013년 한해를 선용하자'라는 제목의 신년사를 발표, “365일 동안 매일 해가 뜰 때마다 기대와 소원으로 시작하고 해가 넘어갈 때마다 감사와 보람으로 마감하여 매일 매일을 선용(善用)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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