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주)는 지난 7일 중앙연구소에서 '포스터 앤 파트너스'와 하이테크 신축 중앙연구소 설계를 위한 조인식을 열었다. <왼쪽부터>포스터 앤 파트너스 디자인디렉터 니젤 댄시, 한국타이어 마케팅본부장 조현범 사장, 삼우종합건축 손명기 대표이사. |
이번 신축 중앙연구소는 노먼 포스터 경의 공간 설계관을 반영해 최첨단 설비와 감성적 디자인의 조화를 이룬 '하이테크 연구소'로 설계된다. 특히 세계 최고의 하이테크 연구소로 7층 규모의 자동화 타이어 저장 시스템을 포함한 최첨단 실험 설비 및 스마트 정보 시스템 등 차별화된 미래 지향적인 연구설비를 갖출 예정이다.
특히 대덕연구단지에 연면적 9만9174㎡(약 3만평) 규모로 총 250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신축 중앙연구소는 포스터 앤 파트너스의 국내 최초 건축물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또 신축 중앙연구소 건립을 통해 연구원들의 최적화된 연구환경 및 인재 확보를 통해 2014년 글로벌 5대 타이어 기업의 진입 및 기술력과 품질도 동시에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국타이어의 신축 중앙연구소는 올해 4월 조감도 완성을 시작으로 201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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