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대덕구는 구청 중회의실에서 8일 스토리가 흐르는 정려의 길 실시설계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
연장 413m 구간은 차로 폭 3m에 30㎞/h 이하의 일방통행으로 조성하고 보도와 차도의 높낮이 차가 없이 보행자가 자유롭게 걷을 수 있도록 한다. 또 이곳에 위치한 쌍청공원 등 4개의 공원도 전통담장을 쌓거나 산책로를 조성하는 등 정비돼 지역주민 및 방문객이 손쉽게 방문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원으로 탈바꿈된다.
총 예산 50억원 중 현재 확보된 예산 23억원을 사업 파급효과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곳을 1차 사업 대상지를 선정해 이달 말 우선 착공한다.
구 관계자는 “주민과 소통을 통해 열악한 골목길을 재생하고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장소로 재창조 하겠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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