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공동모금회, 찾아가는 복지, 더 많이 더 쌩쌩

서천장애인복지관 등에 이동세탁차량 3대 전달

“어려운 이웃의 가슴속까지 스며든 소외감까지 세탁해 드립니다.”

▲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충남도민들이 모아준 성금으로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 등에 이동세탁차량 3대를 전달했다.
사진제공=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한철)는 8일 오전 11시 서천군 종천면 서천군장애인복지관에서 나소열 서천군수, 신한철 충남공동모금회장, 배분기관 대표 등 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이동세탁차량 전달식'을 개최했다.

충남도민과 출향인들이 모아준 성금으로 지원되는 이번 이동세탁차량은 서천군장애인복지관, 충남남부장애인복지관, 예산군노인복지관에 총 3대, 4억 5000만원이 지원됐다.

이번에 지원되는 이동세탁차량은 지역 내 재가 노인 및 홀몸노인, 장애인들을 직접 찾아가 세탁과 건조가 가능한 논스톱 세탁서비스를 비롯해 재가 봉사활동을 함께 전개하며, 신체적인 청결과 정서적 안정을 통해 건강증진과 소외감 해소를 이끌어 낼 전망이다.

신 회장은 “앞으로도 도민들의 정성어린 성금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 장애인에 대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꼭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잘 전달하여 지역사회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08년 청양군 1대, 2010년 공주시 1대, 2011년 보령군, 홍성군 2대 등 이번까지 총 7대 이동세탁차량이 배분되어 충남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세탁서비스를 전개한다.

김의화 기자 Apr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