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올 정부예산 주요확보사업은 국토해양부 소관 7개 사업 237억원을 비롯, 모두 41개 사업에 1092억원에 달하고 있다.
이는 시가 정부에 요청한 45개 사업 1198억원의 91%에 해당하며 국가 직접사업도 7개 사업에 246억원이 반영됐다.
내용으로는 풍세산업단지공업용수도 및 진입로 건설과 제5일반산업단지 진입로 건설 164억원이 전액 반영됐으며 하수관거정비 BTL사업(1·2단계) 92억원 등 금강유역환경청 소관 5개 사업에 184억원을 확보했다.
농림수산식품부 소관으로 세계민속음식테마공원 조성 37억원을 비롯한 농기계종합전시관 건립 21억원, 농산물도매시장시설확장 및 시설현대화사업 57억원 등 7개 사업에 모두 151억원이 지원될 계획이다.
소방방재청 소관인 중부권재난안전체험관 건립 65억원과 부성재해위험지구예방사업 13억원, 지식경제부 소관의 천안5산업단지 외투 지역 지정 50억원도 확보했다.
환경부소관 사업으로 천안시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증설공사 40억원, 풍세일반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34억원, 공공하수처리시설 4단계증설 및 공원화 조성 81억원, 병천공공하수처리시설 2단계 증설 98억원 등이 반영됐다.
정부와 충남도 직접시행 사업으로 천안~당진 간 고속도로개설사업(43.2㎞) 52억원, 병천 용두~동면간 도로개설(국도 21호) 80억원,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및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 이전사업에 41억원이 반영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충남도사업으로 무학~행정간 지방도 623호 4.0㎞ 확포장 사업에 20억원이 책정됐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5개반 23명으로 특별대책반을 구성해 국토해양부, 농림수산식품부 등 정부부처를 찾아 적극적인 방문활동을 펼친 결과”라며 “국비예산의 대부분이 반영돼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천안=오재연·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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