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지역은 지난해 7월 전국 6개 기업도시 중 최초로 충주기업도시가 준공된 가운데 11월에는 대신일반산업단지가 산척면 송강리 일원에 조성돼 준공 인가를 받았다.
이와 더불어 KT&G 자회사인 KGC예본도 3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가주동 가주농공단지 인근 한국담배인삼공사 건물과 부지를 리모델링해 지난해 12월 28일 KGC예본산업단지 조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생산라인 가동을 준비하고 있다.
충주시는 2008년 3월 단지지정 승인을 받아 136억원을 투입해 12만9000㎡ 규모로 조성한 충주제3산업단지가 지난해 12월 31일 준공했다.
2009년 12월 단지지정 승인 후 161억원을 들여 17만6000㎡로 조성을 추진한 제4산업단지도 준공을 마치고 지난 4일 산업단지 인가를 공고했다.
이번에 조성된 3, 4산업단지는 시가 직접 보상 및 공사를 시행하는 공영개발방식으로 조성했다.
그 결과 단지 준공 전 제3산업단지는 산업용지 10만3000㎡ 부지가 모두 분양됐고, 제4산업단지도 산업용지 15만6000㎡ 중 13만2000㎡가 분양돼 85%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시는 산업단지의 준공으로 600여명의 신규일자리 창출은 물론 투자활성화 및 연간 수백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함께 세수증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주=최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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