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건수는 전년 대비 6.0% 증가한 158만건이며 물품이 74.7%인 118만건, 용역 22만건(13.9%), 공사 19만건(12.0%)이다. 총 4만5055곳의 공공 기관이 나라장터를 이용하고 있으며 전년대비 1351곳이 증가했다. 가장 많이 발주한 기관은 SH공사(1조1431억7900만원)으로 집계됐으며 국토해양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8874만6300만원), 한국환경공단(8446억1600만원)이 뒤를 이었다.
나라장터에 등록된 조달업체는 총 24만 3621곳으로 이 가운데 98.0%가 중소 기업이다.
계약 업체는 평균 6억4000만원을 수주, 기업 평균 매출액이 연간 13억원(2010년 통계청 경제총조사기준)인 것을 고려하면 나라 장터를 통한 공공 조달 수주가 중소기업 매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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