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완종 의원 |
성완종 의원(서산ㆍ태안)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새 정부도 같은 생각일 것”이라며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과학벨트 문제에 대해 구체적으로 검토하게 될 것이고 과학벨트는 박근혜 정부가 해결해야 할 우선과제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성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이 (대전시와) 매칭하려는 의지가 강했던 게 사실”이라며 “(부지매입이) 시급하다면 추경도 가능하지 않겠나”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어 “선진통일당과 새누리당이 합당할 당시 합의문에 충청권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정부투자 규모를 획기적으로 늘려 2030세대에 희망을 주고 국가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장이 되도록한다고 명시되어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박 당선인이 과학벨트를 공약으로 내놓은 만큼 반드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 의원은 “지난 예산결산위원회에서도 과학벨트와 관련된 부분에 대해 정부측에 강력하게 입장을 전달했으며, 이부분에 대해서도 정부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덧 붙였다
태안유류피해와 관련, 그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을 증인으로 출석시키는 것을 재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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