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필 전 총재 |
김 전 총재는 이날 서울의 한 호텔에서 신년하례 겸 미수연을 가졌으며, 이 자리에는 이인제, 성완종, 문정림, 김영주 의원과 심대평 자유선진당 전 대표, 변웅전 전 대표, 조부영 전 국회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자리에 참석한 관계자에 따르면 김 전 총재는 이날 “선거결과에 매우 만족스럽다. 이제는 정말로 통합을 잘해서 정권 창출에 기여해야 한다”고 말한뒤, “이번 선거에서 이인제 대표와 성완종 의원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충청권을 결집시킨 장본인들”이라고 추켜세웠다.
그는 이어 “혁명당시 우리나라 예산이 400억원이었는데 지금은 만배가 넘고 있고, 최 극빈국에서 10대 강국으로 발전했다”며 “이러한 결과는 국민들이 열정적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김 전 총재는 특히, “새정부에서는 국민들을 잘 보살펴야 될 것”이라며 “국민대통합 정책을 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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