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김용준 인수위원장 등 대통령직 인수위원들이 6일 서울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내 대통령직 인수위원 현판식을 열고 박수치고 있다. 오른쪽 가운데부터 박 당선인, 진영 인수위 부위원장, 류성걸 경제1간사, 윤창중 대변인 등. 왼쪽 가운데부터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김진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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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인수위는 대통령 취임식 전날인 다음 달 24일까지 50일동안 새 정부 출범을 위한 본격적인 국정인수인계 활동을 벌인다.
박근혜 당선인은 이날 김용준 인수위원장과 인수위원 등에 대해 임명장을 수여하는 등 상견례를 했다. 박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대통령직인수위가 책임감있게 일해줬으면 좋겠다”며 “가장 모범적인 인수위가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인수위는 상견례를 마치고 김용준 위원장 주재로 인수위원회 첫 전체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선 다음달 대통령 취임식까지 인수위원회의 활동 방향 등에 대해 포괄적인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인수위원들은 이어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으로 자리를 옮겨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에서는 인수위 유민봉 국정기획조정분과 간사가 나서 박근혜 정부의 국정운영기조와 인수위의 활동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지난 17대 인수위 부위원장을 지낸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과거 인수위 사례를 발표했다.
인수위가 출범하면서 국무총리와 장관 후보자 등 박근혜 정부의 첫 조각을 위한 인선작업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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