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협력재단(KONICOF) 교육협력센터(센터장 서민원)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학과장 임만성)와 공동으로 대전 KAIST N7동(1501호)에서 '제1차 KONICOF-KAIST 원자력정책 통합과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국내외 원자력 분야에서 정책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원자력 정책 이슈를 경제, 사회, 교육, 안보, 외교, 산업 등 다양한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관 간 연계를 통해 원자력 정책 통합과정이 개설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통합과정은 원자력 정책 방향 및 분야별 원자력 정책 동향 관련 사전 실무교육을 제공하는 '원자력 정책강의'와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원자력 관계시설 등을 둘러보는 '현장 탐방'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민원 원자력교육협력센터장은 “우리나라는 원자력 기술강국임에도 지금껏 원자력 정책과 관련한 통합교육과정이 상대적으로 미약해, 이번에 원자력 관련 기관 간 연계를 통해 원자력정책 통합교육과정을 개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과정은 국가 원자력 정책 방향 및 분야별 원자력 정책동향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인 만큼 앞으로 원자력 관련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 및 협력를 통해 교육과정이 보다 실질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속ㆍ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은남 기자 sil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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