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원 대전충남경총협회장 |
박희원((주)라이온켐텍 대표ㆍ사진)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 회장은 상생의 노사문화를 도모하고 고용촉진을 위한 유연성 제고의 제도화를 실천해, 지역 일자리 창출의 기반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박 회장은 “최근 우리 경제는 세계 경제 상장세 약화에 따른 수출 감소 및 투자 부진 등으로 인해 성장률이 크게 둔화됐다”면서 “이러한 경제위기 국면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확고한 시장경제체제 구축을 기반으로 한 경제활력 회복과 일자리 창출”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제활력 회복과 일자리 창출은 기업경영환경 개선을 통한 투자활성화로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력 회복을 위해서는 노사관계의 안정이 중요하다”며 “무엇보다 국내외 경제 현실에 대한 명확한 판단을 기반으로 경제논리와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각종 현안을 풀어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올해는 세계경제의 불확실성 및 내수 부진에 따른 고용침체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최근의 일자리 정책은 노동시장에 대한 냉철한 분석 및 경직성 해소를 위한 합리적인 해법을 제시하기 보다는 고용 규제에만 크게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면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양극화 해소를 위해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강력한 경제성장을 실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희원 회장은 “경영자총협회에서는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고용포럼과 노사민정 파트너십 특강, 중소기업 청년인턴제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에는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를 설치해 40세 이상 중장년 퇴직(예정)자들에 재취업 및 창업, 사회참여 기회제공 등의 지원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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