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현재의 행정부지사실을 활용해 염홍철 대전시장의 제2 집무실로 활용될 전망이다.
염홍철 대전시장 주재로 열리는 확대간부회의는 50여명의 실·국장과 산하 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하며, 회의이후 원도심에서 오찬을 함께해 상징적인 도청사 입주식(?)을 연다.
시는 지난해 12월 31일 80년만에 도청사가 원도심을 떠나면서 공동화가 우려됨에 따라 활용을 위한 리모델링 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지난달 31일부터 대전시 용역팀이 도청사에 입주했으며, 도와 합동 근무를 통해 인수인계 작업에 착수했다.
시는 인수인계 후 본격적인 리모델링에 들어가 2월께 박물관 등은 본관에 입주하고, 의회동은 대전발전연구원이 3월께 입주할 계획이다.
신관과 후생관 등에 들어설 시민대학은 리모델링을 통해 오는 6월부터 입주할 계획이다. 시는 2개월여간 공동화가 우려되는 만큼 '문닫았다'는 이미지를 잠식시키기 위한 각종 방책마련에 나서고 있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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