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올해 8조2784억원의 예산을 확정했고 이 가운데 태안서 신설예산 등 120억여원도 포함돼 있다.
그동안 태안지역은 서산경찰서가 함께 관할해왔다.
하지만 서산과 태안간 물리적 거리로 태안 지역의 전담 경찰서가 필요하다는 논리가 꾸준하게 제기됐다.
경찰은 올해 토지 매입 등을 시작해 2017년부터 태안서의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예산 통과로 태안지역내 주민들에 대한 치안서비스를 보다 근접거리에서 시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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