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 중도일보 시무식이 2일 오전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려 김원식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해 한해 업무를 시작하는 다짐을 했다. 이민희 기자 photomin@ |
중도일보 2013 시무식이 2일 오전 11시 본사 회의실에서 김원식 사장과 신윤식 부사장, 송명학 경영부사장, 김현수 전무를 비롯한 임직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김원식 본사 사장은 신년사에서 “2013년 새해를 맞아 중도일보 가족들을 한자리에서 뵙게 되어 진심으로 뜻깊게 생각한다”며 “중도가족 모두가 하나로 뭉쳐 지혜를 갖고 세계경제 위기를 극복해나가자”고 말했다.
김 사장은 “여러분께 행복과 기쁨을 드려야되는데 늘 송구스런 마음이 든다”며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는 세계 정세에 맞춰 우리도 변할 것은 변하고 버려야 할 것은 버리고 독자들이 바라는 정보, 질 좋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자”고 당부했다. 김 사장은 또 “우리가 갖고 있는 역량을 총동원해 총체적인 경제 난국을 극복하고 혁신을 통해 성공의 주인공이 되자”고 말했다.
송명학 경영부사장은 “양적으로, 질적으로 성장하는 신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주신 중도가족들 노고가 상당히 컸다”며 “효율적인 시스템을 갖춰 편집국 중심으로 전체 조직을 개편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 부사장은 “회사의 총력 체제 돌입에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과 헌신을 당부드린다”며 “자신감을 갖고 목표달성을 위해 열심히 뛰자”고 말했다.
김현수 전무는 “대기업 CEO들의 신년사중 가장 뜻깊게 다가온 것은 저성장 시대에 대비한다는 점인데 만성적인 저성장시대에 비용 절감과 인원 감축만으로 위기를 헤쳐나갈 수는 없다”며 “자신감을 갖고 효율적인 경쟁과 기술개발로 7% 성장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재무건전성과 역량 결집을 통한 경영 효율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정규 경영지원본부장은 “올해는 매출 목표 달성과 함께 새로운 기관 설립의 원년으로 삼아 인터넷 광고, 버스 광고, 지하철 광고 등 광고 대행 업무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충식 논설실장은 “간부나 리더가 목표를 설정해주면 자칫 집단사고에 빠져 창의력이 묻힐 우려도 있다”며 “리더는 동기 부여를 많이 해주시고, 편집국은 신문을 더 좋게, 더 잘 만들어 독자들이 찾는 상품이 될 수 있도록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에 힘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영돈 편집국장은 “지난해는 뉴미디어국의 활성화와 함께 총선과 대선을 한꺼번에 치른 격동의 해였다”며 “올해는 세종시, 내포신도시로 취재영역이 더 넓어지는 만큼 더 발빠르게 움직여 편집국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편집국 중심체제에서 매출 증대에 최대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중도일보 임직원들은 신년 덕담을 나누고 오찬을 함께 하며 2013년 계사년 새해의 힘찬 비약을 다짐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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