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 시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는 해로 국가정책 전반에 걸친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정부부처의 세종시 이전의 가속화와 내포신도시 조성, 청주-청원의 통합 등 대전 주변지역의 움직임 역시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대전의 미래를 위해 준비했던 현안사업들이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전략적인 지역현안 추진과 함께 구체적인 시정성과 창출에 매진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염 시장은 “올해 시정을 '국정변화에 대한 능동적 대처', '제2수도권 도약의 선도', '사회적 자본의 확충', '현안과제의 차질 없는 수행'의 네가지 중점 방향을 가지고 시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염 시장은 “과학벨트의 성공 추진과 충남도청 이전부지 활용, 원도심 활성화 등 지역 현안들이 새 정부의 국정사업에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긍정의 시각과 열정의 자세로 더 넓은 바다로 나갈 수 있는 기회로 삼아가자”고 역설했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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