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지사는 신년사를 통해 “새해와 함께 충남도는 새로운 내포 시대를 열었다”며 “도청의 내포신도시 이전은 환황해권 시대 충남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출발이자 '행복충만 충남'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 한 해는 임기 초부터 추진해 온 3농혁신과 행정혁신, 자치분권 혁신의 성과를 거두는 해가 되도록 하겠다”며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발전의 토대를 구축하고, 문화ㆍ복지 등 도정 전반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지역 발전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도 잘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무식이 끝난 뒤 안 지사는 전 직원들의 손을 맞잡으며 내포신도시의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자랑스러운 충남인상'에는 농어업 분야에 이연원씨, 사회봉사 분야 장병호씨, 문화ㆍ예술ㆍ체육분야에는 오진혁 선수와 신아람 선수가 영예를 안았다.
방승호 기자 bdzzak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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