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범계 의원 |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박범계(대전 서을ㆍ사진)의원은 2일 “정부 예산안에 전혀 반영되지 않았던 곤충생태관 사업비를 지난해 11월 농림수산식품위원회에서 반영시켰고, 지난 1일 새벽 국회에서 통과된 2013년 예산에 '곤충생태지원관' 건립설계비 2억원이 최종 반영됐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대전 곤충생태지원관 사업은 지난해 11월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에서 사업비 25억원이 순증액 됐지만, 기획재정부가 타 자치단체와의 형평성과 연구 중심의 사업으로 사업성격이 수정돼야 한다는 이유로 반대해 최종 예산안 반영이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대전시를 비롯해 강창희 국회의장과 박병석 국회부의장 등 여ㆍ야 의원들과 공조를 통해 최종 예산안 확정 직전에 2억원의 설계비 확보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교육과 체험, 곤충연구가 결합된 '곤충생태지원관 사업'이 완성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곤충생태지원관 사업'은 대전 서구 한밭수목원에 총 사업비 50억원(국비 25억원, 시비 25억원)을 들여 교육용 곤충체험 및 곤충연구를 융합한 차별화된 곤충생태관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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